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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가족행복시대 여는 장남 대통령 되겠다"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앞으로 22일 동안의 제17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전이 오늘(27일)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통일 경제 시대론, 이명박 후보는 정통 야당 정통 후보론, 그리고 이회창 후보는 섬기는 대통령을 내세우며 민심의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을 세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 새벽 여수에서 엑스포 유치 환영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선거전의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이어 대선 출정식, 정 후보는 경의선 남측 최북단인 도라산역에서 평화경제시대를 선언하며, 남북 평화협정 체결과 한반도 5대 철도망 건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어떻게 지켜온 평화입니까? 어떻게 만들어온 지난 10년 화해 협력의 역사입니까? 여기서 되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어 열차편으로 대전역으로 옮겨 사교육과 노후걱정을 해결하는 장남 대통령으로 가족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들 같은 대통령, 자매와 같은, 부모와 같은 대통령, 가족 대통령의 시대를, 여러분, 저와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도와 주십시오.]

대전 유세를 마치고는 다시 서울로 이동해 유세를 벌이는 등 특유의 기동력으로 전국을 누볐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대 한반도 공약을 상징하는 철도를 주로 이용하면서 유세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 역대 최다 12명 등록…1번 정동영-2번 이명박

◆ 정동영 "착한 대통령 되겠다"…'역전승' 고대

◆ 이명박 "참 좋은 대통령"…첫 유세는 동대문

◆ 이회창 "국민 섬기는 대통령"…서민 표심잡기

◆ "지지율 극복하라" 후보들 지지기반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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