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첫걸음 뗀 '여수 엑스포', 정부가 지원 나서야

<8뉴스>

<앵커>

여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뤄내기 위해서는 먼저 풀어야 현안이 적지않습니다.

KBC 김중백 기자가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가장 우선적인 것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국가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조직위원회 출범입니다.

여수 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한 박람회 지원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그동안 나뉘어진 중앙과 지방조직 등을 가칭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로 통합해야 합니다.

또 각종 도로와 철도,항만 건설 등 사회 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해서 접근성을 높여야 내국인 750만 명, 외국인 40만 명 등 8백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끌어모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집중적인 예산투입은 필수적입니다.

[유창종/전남도 기획관리실장 : 앞으로 약 7조 5천억 정도의 예산을 4년 안에 저희가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크게 보면 매년 한 2조 정도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숙박시설의 확충도 절실합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여수 오션리조트, 화양지구 국제해양관광·레저단지, 여수 시티파크 리조트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더디기만 합니다.

열악한 숙박문제는 전남도나 여수시의 노력만으로는 온전하게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투자자가 원하는 경제성을 충족시키기에는 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혜택이 필요합니다.

이와함께 박람회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특색있는 전시공간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그리고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활동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관/련/정/보

◆ "마침내 승리의 샴페인"…여수 엑스포 유치 성공

◆ 500일 동안의 피말렸던 여수 엑스포 유치 작전

◆ 밤 꼬박 새운 여수, 파리 낭보에 흥분의 도가니

◆ "좌절은 없다"…시민들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실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