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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금물살'…박태환, 또다시 3관왕

<앵커>

한국수영의 희망 박태환 선수가 오늘(15일) 새벽에 금메달을 2개나 더 추가 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태환은 먼저 주종목인 자유형 1500미터 결승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습니다.

세계 톱랭커들이 불참해 박태환에게는 적수가 없었습니다.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 나온 박태환은 2위 호주의 마갈리스 로버트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맨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14분 36초 42. 자신의 최고기록에는 3초 14가 뒤졌지만 12일 전 시드니 대회 때보다 12초 이상 단축된 기록입니다.

박태환은 1500미터 경기 후 곧바로 10분 만에 열린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서도 1분 43초 87로 독일의 파울 비더만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박태환은 어제 자유형 400미터 우승에 이어 금메달 2개를 추가해 대회 3관왕의 기염을 토했습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세종목 모두 자신의 최고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지만 지속적인 상승세로 내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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