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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훈풍'에 4%대 급반등…GDP도 깜짝 성장

<앵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 상장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4%대 급반등 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AI 열풍에 힘입은 반도체 호황으로 3분기 우리 경제는 1% 깜짝 성장했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오늘(27일) 장 초반 4%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9.8포인트, 4.38% 오른 5,709.27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189.18포인트, 3.46% 오른 5,658.65로 개장해, 상승 폭을 조금씩 키우며 5,700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3천34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천380억 원, 기관은 50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천60억 원 매수 우위인 가운데 개인은 180억 원, 기관은 1천40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기업공개 신청서를 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훈풍 기대감에 삼성전자는 5%, SK하이닉스는 7%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에 1억 달러를 초기 투자한 SK텔레콤은 6% 안팎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5.88포인트, 2.18% 오른 743.0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반도체발 훈풍에 정부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한국 경제는 깜짝 성장을 이뤘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1.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은이 지난 8월 제시한 3분기 성장률 전망치 0.3%를 세 배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2.3% 늘면서 깜짝 성장을 이끈 걸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한은이 당초 예상했던 연간 성장률 전망치 3.3%도 3분기 깜짝 성장에 힘입어 상당폭 상향 조정될 걸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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