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항소심 선고일인 지난 23일 서울고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최근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시 법원을 찾았던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이어 만찬을 하며 '식사 정치'를 재개합니다.
오 시장은 지난 23일 법원을 찾아 자신에게 힘을 실어준 의원들을 오늘(26일) 저녁 서울 한남동 시장 공관으로 초대해 만찬을 함께합니다.
오 시장측은 이 자리가 법원을 직접 찾았던 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는 국민의힘 윤상현·김석기·신성범·이만희·김미애·조은희·조정훈·이상휘 의원 등이고, 당시 현장을 찾았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함께합니다.
국정감사 일정 등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하는 의원들과는 내일 같은 장소에서 만찬을 진행합니다.
정치권에서는 항소심 무죄 선고로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오 시장이 서울시정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식사 정치를 발판으로 보수 야권 통합과 개혁을 위한 정치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선고 직후 휴일 내내 국회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 참석, 고(故)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빈소 조문을 비롯해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 행보를 보인 오 시장은 다음 달에는 서울시 국정감사를 진행한 국회 행정안전위,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과도 식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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