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오전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서울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지반 침하를 시작으로 구조물 붕괴, 전기차 화재 등 여러 재난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올해 훈련은 명일동 지반 침하와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사고, 은평 차고지 전기버스 화재, 소공동 게스트하우스 화재, 성북구 지하구 화재 등 최근 서울에서 실제 발생한 5개 재난 사례를 반영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서로 다른 사고 유형을 하나의 복합재난 상황으로 재구성해 상황 전파와 현장 지휘, 인명 구조·응급의료부터 도시기반시설 복구까지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역량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이날 현장훈련과 동시에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토론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시는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와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운영 등 지휘·협력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오 시장은 목동종합운동장 현장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5개 훈련구역을 돌며 기관별 대응 상황과 첨단 구조장비 활용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그는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에 맞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가 실효성 있게 가동되는지 점검하고, 언어와 국적을 넘어선 피해자 지원과 일상 회복까지 재난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개선하고 실제 재난 대응체계에 반영해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철저히 지키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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