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독자 선정 '최고의 대도시'
서울시는 미국의 유력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독자 투표에서 서울이 세계 최고의 대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2026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Readers' Choice Award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5위를 차지했다가 올해 4계단 상승하며 도쿄(2위)와 프놈펜(3위), 상하이(4위), 시드니(5위), 파리(7위)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24∼2025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던 도쿄를 제치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이번 어워즈는 도시·호텔·리조트 등 전체 부문에서 총 79만 8천867표의 독자 투표로 이뤄졌습니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1987년 창간된 미국의 유력 여행 전문지로, 발행사 콘데나스트는 보그(Vogue)와 뉴요커(The New Yorker), GQ 등을 발행하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입니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작년 9월 발행한 서울 소개 기사에서도 역사와 현대, 자연과 첨단기술, 합리적인 선택부터 고급스러운 경험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도시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K팝·K뷰티·K드라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서울을 인기 관광지로 성장시킨 배경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2천 년 이상 이어져 온 깊고 복합적인 역사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독자 투표 1위 선정은 이러한 서울의 매력이 여행객들의 실제 경험과 선호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시는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영국판이 발표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에서도 3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영국의 글로벌 문화·여행 전문매체 타임아웃은 지난 9월 종로3가를 '2026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부문 1위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이 지난 8월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에서는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천 년의 역사와 세계를 사로잡은 K-컬처, 한옥과 골목에 담긴 일상까지 서울이 쌓아온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인이 인정한 결과"라며 "서울의 역사와 고유한 멋을 지키면서 새로운 문화와 활력을 더해 시민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세계인에게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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