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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가동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27일)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폭염 재난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 기관과 지방정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행안부는 취약 노인과 쪽방 주민,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냉방물품이 충분히 지원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야외 작업장과 취약 사업장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감독·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야외 활동 자제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무더위 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은 냉방기기 작동 여부와 현장 접근성 등 운영 실태를 살피고 열대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도 확대합니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는 '폭염 중대경보 대응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추가로 파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와 양식업계에는 폭염 예방시설 보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윤 장관은 "폭염은 쪽방촌 주민과 홀로 사는 어르신, 야외근로자 등 취약한 분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오는 재난"이라며 "무더위 쉼터 운영 확대 등 보호 대책을 시행하고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달라"며 "폭염 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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