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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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인터뷰
"국힘, '정이한 자작극' 논란 정치적 공세에 이용"
"정이한, 선거 끝나고 모든 연락 끊긴 상황"
"민주, 형사사법제도에 분풀이 정치…강하게 반대"
"민주, 자기모순에 빠져…그냥 검찰이 싫은 것"
"민주, 검찰 없애겠다면서 특검 계속 만들어"
"흔들림 없이 개혁신당으로 갈 것"
"장동혁, 역설적 위치…'신성 로마제국' 황제 같아"
"장동혁 입장에선 대표 안 물러나는 게 맞아"
"한동훈, 부산 승리…복당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듯"
"한동훈, 복당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 그만 때려야"
▷ 주영진 / 앵커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안녕하십니까?
▷ 주영진 / 앵커 : 지방선거 끝나고 사과했어요. 개혁신당이 생각했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해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합니다라고 얘기했던 것 같은데,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선거 이후에 후보 뛰셨던 분들 만나서 또 얘기 듣고, 수습하고 이런 과정을 거치고 있었는데요. 사실 지난주부터 갑자기 국민의힘 쪽에서 저희를 굉장히 강하게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당 대표로서 그래도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지적해야겠다 싶어서 그 부분은 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교롭게 지난주에 제가 지적하기 직전에 국민의힘의 한두 분 정도 되는 의원들이 어떤 회의 석상에서 공개적인 자리였는데 안 들리는 줄 알고 대화를 나누시다가 ‘이번 기회에 개혁신당이 일어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말씀을 둘이 나누는 것을 기자들이 듣고 전화를 많이 해줬어요. 그래서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짚어나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지금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정이한 씨 이른바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혐의로 지금 구속까지 됐어요. 지금 본질은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것을 사전에 알았느냐, 5월에 이미 경찰이 수사를 해서 인지를 했고 조사까지 했다라고 하는 건데. 알았느냐, 알면서 이걸 모른 척했느냐, 그 이준석 대표에게 집중되는 질문은 바로 이 부분 아닙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저희는 당연히 공천 전에는 이런 사람인 줄 알 수가 없고요. 왜냐하면 전과나 이런 게 클린하기 때문에요. 그다음에 공천 이후에도 저희가 이걸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4월 27일인가요,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렇고요. 그다음에 바로 제가 알기로 수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백을 5월 18일에 했다고 그게 알려진 거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어떤 낌새를 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저희가 이제 항상 모든 일이 터지고 나면 나중에 사후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떤 어떤 지점들의 이상한 행동들이 있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서 5월 19일날, 그러니까 자백을 했다고 알려진 다음 날 정이한 후보가 저희랑 모든 연락을 끊고 아예 잠적해 버립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저희가 5월 17일에 그러니까 하루 전날 국민의힘 관계자와 정이한 후보가 단일화를 논의했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단일화에 대해서 절대 우리와 의논하지 않은 단독 단일화에 대해서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저희가 그때 박형준 후보 측에도 전달한 기억이 있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선거 속에 편린들이 있지만 이 자작극에 대해서는 인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6월 4일 선거인데 6월 4일에 이제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압수수색 당할 때도 저희한테 캠프의 관계자들이 저한테 연락할 때 압수수색이 나왔는데 정이한 후보 측의 변호사들이 압수수색 영장 내용을 공유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걸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준석 대표가 최근에 기자들을 상대로 했던 이야기, 국민의힘 보좌진 출신이고 그래서 단일화 과정에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국민의힘의 누군가가 한 것 같은데 국민의힘 쪽에서 우리를 이렇게 공격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 뚜렷한 근거를 갖고 하는 얘기인지?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그러니까 저희가 지금 그 얘기할 때는 단일화 관련해서 굉장히 정이한 후보가 선거 과정 내내 저희 지도부를 좀 곤란하게 한 일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공천하고 나서 선거운동 개시하는 직전에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단일화하겠다고 나서기도 했고. 나중에 사전투표 전날도 저희에게 굉장히 단일화에 대해서 강하게 얘기하면서 아주 세밀한 얘기들을 했습니다. 저는 그런 걸 보면서 굉장히 정이한 후보가 처음부터 이 개혁신당에 합류해서 부산시장 공천을 신청하면서부터 본인이 나름 염두에 뒀던 시나리오가 있구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박형준 후보 측 관계자를 만나고 하는 과정에서 항상 동석했던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과 굉장히 이런 상의를 많이 했다는 게 알려지고, 그래서 저희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답하게 된 이유는 주진우 의원이 5월 19일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자꾸 저희한테 물었기 때문입니다. 5월 19일에는 정이한 후보가 단일화하겠다고 잠적했던 날입니다. 그거 설명하는 과정이 있었던 것이고, 그 단일화하기 전에 잠적하기 전에 만났던 사람이 국민의힘의 박형준 캠프의 1인자라고 하는 분이랑 그다음에 박형준 캠프에 있는 부산시의원이었다. 그러니까 그럼 오히려 주진우 의원이 그거 사실관계를 아셔야 되는 거 아니냐. 사실 주진우 의원은 박형준 캠프의 상임선대위원장이었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상임선대위원장이면서 본인은 본인 캠프에서 무슨 일이 돌아갔는지 알고 있었냐, 그런 의미에서 반문하게 된 것이죠.
▷ 주영진 / 앵커 : 어제 이 자리에 나왔던 곽규택 의원 역시 부산이 지역구인 의원 아닙니까? 이 사안에 대해서는 대단히 중대한 사안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건 이준석 대표가 개혁신당, 또 특히 경찰이 이걸 알면서도 지방선거 이후까지 수사를 뭉갰던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이런 인식을 보이던데요?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그런데 경찰은 명확히 어제 한 것 같은데요. 본인들이 영장 신청도 했고, 그런데 영장이 사실 검찰이나 아니면 다른 단계에서 반려돼서 6월 1일, 2일에 이르러서야 영장이 나왔고 그래서 6월 4일에 집중했다고 했는데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사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말하는 것처럼 수사를 하지 않았다, 그거는 말이 안 되는 것이겠죠.
▷ 주영진 / 앵커 : 어쨌든 이준석 대표가 이 사안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과했던 것은 후보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이런 후보를 공천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한 것까지 포함된 겁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제가 예전에 박원순 시장이 돌아가셨을 때 저는 그때 박원순 시장의 당인 민주당과 당적이 달랐지만 이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그런 일을 벌여서 참 안타깝게 돌아가신 건 정말 안타깝지만 왜 그런 분을 공천했느냐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저희 박 시장은 다 기억하지만 그분이 그전에 전과가 그런 쪽으로 있었던 것도 아니고, 사전적으로 필터링할 수 있는 법이 없지 않았느냐. 그런데 그 일이 벌어진 다음에 민주당의 의원들이 피해 호소인 이런 걸 통해서 피해자를 오히려 악마화하려고 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굉장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렇게 구분해서 저는 항상 비판했거든요. 저는 지금도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저희가 공천 과정을 좀 더 세밀하게 하겠다고 그러면 사실 저희가 약간은 그냥 허언을 하고 있는 걸 겁니다. 이런 것들은 걸러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지금 저희가 진상조사하고 이렇게 있지만 여기에서 절대 정이한 후보에 대해서 저희가 방어적으로 논리를 펴거나 아니면 상처받았을 국민들에 대해서 다른 식의 얘기를 하면 안 된다. 그게 저희의 앞으로의 약속이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정이한 후보로부터 마지막에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통화나, 만났을 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없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전혀 없습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잘 아시는 것처럼 6월 3일 선거가 끝난 다음에 정이한 후보가 SNS에 정계 은퇴 소식을 올리고, 그 뒤로부터 모든 연락이 끊겼습니다. 저희는 정이한 후보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경과나 아니면 이런 것을 듣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쨌든 왜 저런 자작극을 벌였을지 많은 분들이, 아니 모든 국민들이 이해를 못 하죠. 이게 얼마나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그랬을지.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제가 나중에, 저희가 진상조사 과정이기 때문에 조금은 이제 아직 모아서 한번 국민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5월 28일에 정이한 후보가 단일화를 하겠다고 강하게 요청했을 때 그런 말을 한 적은 있습니다. 이제 제 지지율이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랑 거의 비슷하고 그러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압박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뭐 단일화를 할 수 있게 이렇게 저한테 허락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하면 안 되겠느냐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 말에 담긴 정이한 후보의 뜻이라는 것은 본인이 그런 일정 부분의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어야지 그런 지렛대 역할, 또 그런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그 자세한 건 저는 언젠가는 국민들 앞에 정이한 후보가 스스로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 부분은 정이한 후보가 분명하게 본인의 입으로 이야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고. 이준석 대표는 아까 지난달 18일에 정이한 전 후보 관련 사건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개혁신당이 공천한 후보이기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알겠습니다. 최근에 우리 정치권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보완수사권 폐지, 존속 문제에 대한 개혁신당의 당론, 원칙은 뭡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저희는 보완수사권뿐만 아니라 모든 형사사법 제도에 대해서 민주당이 이렇게 본인들의 분풀이 정치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반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견제라는 거 우리가 항상 필요하다고 하고 있는데 경찰에 의해서 또 이런 보완수사권 폐지가 논의되다 보니까 경찰이 사건을 종결지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금 노정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최근에 안타까운 사건 몇 가지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되는데. 저는 민주당이 원래 내세웠던 게 뭐냐 하면 검찰이 강하니까 그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공수처도 둬야 하고, 이게 이제 민주당식 논리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경찰이 너무 강해지고, 경찰이 모든 권한을 갖게 되면 그건 누가 제어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민주당이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죠. 예전에는 뭘 견제하기 위해 뭘 더 옥상옥 같은 걸 얹어야 한다고 해놓고는 지금 와 가지곤 없애야 된다 무조건. 이건 말 그대로 가운데 검찰을 놓고, 그냥 검찰이 싫은 겁니다. 왜냐 검찰이 과거에 권력 대상 수사를 해서 본인들이 곤란함을 겪은 적 있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이 만약에 권력을 대상으로 하는 수사가 불편하다, 그게 당론이라고 한다면 그건 정당으로서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모든 논리가 깨졌어요. 검찰이 수사와 기소를 같이 하기 때문에 저건 안 좋은 제도다, 그러면서 특검은 남발하잖아요. 검찰이 조금 더 구체화되고 굳이 말하면 정당이 밀어붙이면 하명 수사 가까운 수사를 하는 곳이 특검일 텐데, 그 특검을 정권 차리고 네다섯개 만들지 않았습니까? 검찰은 있으면 안되는데 검찰 비슷한 건 손에 넣고 싶은 거예요. 그게 민주당의 본심이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 부분은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을 통해 여론 수렴도 해야 되고, 숙의 과정이라고 하는 것을 대통령도 이야기했고 민주당에서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좀 수정이 되어야 한다, 보완수사권은 존속되어야 한다?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며칠 전에 민주당에서 약간 소장파 역할을 하고 있는 이소영 의원이 여기에 대해서 반대 의견 얘기했잖아요.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젊은 의원들 중심으로 해서, 또 법률 전문가 중심으로 해서 진짜 이때 한번 소신 있는 얘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리고 아까 ‘여담야담’ 시간에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국민의힘의 옛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친윤계, 이준석 대표하고는 예전에 대선을 같이 치렀던 정치인들이기도 하겠죠. 최근에 이준석 대표와 손을 좀 잡아야 되겠다, 이준석 대표가 젊고 정치를 잘 한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과거의 일로 돌리고 다시 한번 손을 잡자.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는데, 이준석 대표는 이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저는 윤핵관 의원들하고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등장하기 전까진 잘 지냈습니다. 사실 굳이 열거하자면 저랑 같이 원내대표, 대표로 호흡 맞췄던 김기현 대표 같은 경우도 그렇고. 제 비서실장 했던 박성민 의원도 그렇고. 그런데 그분들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막무가내로 가다 보니까 좀 소원해진 건 사실입니다. 저는 정치하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좋은 사람, 안 좋은 사람 다 있겠지만 저는 이상한 사람들하고 엮이는 게 싫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가 정치하면서 가장 경계하는 분은 이상한 사람들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원래 친분 있던 윤핵관 의원들은 이상한 범주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런 얘기가 실제로 사석에서 농반진반이라도 좀 들어온 적이 있습니까? ‘이 대표, 우리 같이 가야지’.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솔직히 말하면 2년째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다 그 안에 계엄도 있었고 탄핵도 있었고 최근에 그 당의 사정도 있고 한데. 저희 개혁신당은 항상 저희가 처음에 창당할 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게 우선입니다라고 제가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주영진 / 앵커 : 다음 총선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은 금방 가잖아요. 다음 총선 때 이준석 대표와 개혁신당 의원들은 정치인들은 개혁신당 이름으로 출마하는 것인지, 아니면 재건될 보수정당의 일원으로서 출마할 것인지?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저희는 흔들림 없이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가겠다, 이렇게 항상 결의하고 있고요. 그리고 오늘도 지금 제가 동탄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동탄의 민원이나 이런 것들, 저희 교통 문제 특히 이런 거 많은 것들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에 또 제가 기획예산처를 관할하게 돼 있는 재경위에 가게 되었고, 또 다음 연도에는 국토위에 가게 되었는데. 그런 것들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는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정치인은 또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르는 거니까,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하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제가 국민의힘 의원들 만나서 제가 친한 의원들 있으면요. ‘이 대표 우리 단일화 좀, 힘을 합쳐서 총선 하면 안돼?’ 그래서 ‘내일이라도 결심하시고 다 넘어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으로. 알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권영세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한 얘기가 좀 주목받을 만한 이야기 같아서, ‘장동혁 대표 사퇴해야 한다,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는 당원 게시판 문제 정리되기 전에는 안 된다.’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이게 우리가 이제 저나, 아니면 한동훈 대표나 아니면 이런 사람처럼 이슈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매일매일 떠듭니다, 그냥 저희는. 뭐라도 페이스북에 하나씩 올리고 매일 떠드는데 최근에 보면 장동혁 대표를 저격하면서 권영세 의원이 한편으로는 또 한동훈 의원에 견제구를 날리고, 그런 건 꽤 묵직하게 들리는 거죠. 별로 평소에 별로 말씀을 안 하시는 분이다 보니까. 특히 안철수 의원이 지난번에 쓴 글은 아침에 그게 올라온 뒤부터 굉장히 여의도에서 계속 회자됐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의원이 정말 한두 달 동안 방망이 깎듯이 그 글만 쓰신 거 아니냐 싶을 정도로 논리 관계가 깔끔하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 주영진 / 앵커 : 어떤 추경호 대구시장 관련한 공판 관련 얘기 그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그렇죠, 증언하시고 거기에 대해서 쓰신 글인데. 안철수 대표가 안철수 의원이 했다는 그 경험이라는 것, 그리고 최근에 또 어젠가 썼던 글이 본인보다도 한동훈 대표 쪽에 있는.
▷ 주영진 / 앵커 : 이른바 친한계.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렉카’. 렉카라고 불리는 분들이 본인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 그 안에는 과거에 본인을 위해서 일하던 분도 속해 있고 이러니까 좀 더 자신 있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것 또한 안철수 대표가 굉장히 맞는 말을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방금 전에 윤희석 대변인 걸어 나가면서 ‘적당히 하시죠’ 이렇게 얘기했는데 저분들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이 판에서. 그러니까 본인들이 바꾸고 싶은 세상이 있고 그 방향을 향해서 나가는 건 존중하겠으나 잘 생각해 보십시오. 옛날에 명태균 사건 터졌을 때 가장 방송 나와서 풍악을 울리면서 오세훈, 이준석 욕했던 사람들이 누구인지 다 기억할 겁니다. 그러니까 그게 뭐냐 하면 저는 아까 제가 이상한 정치 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꼭 이 판에 누구를 죽여야 한다, 이 판에 저 사람 보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방송에 임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마 국민들은 다 알게 될 겁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권영세 의원 같은 분도 그런 지적을 한다는 거. 거기다 안철수 의원이 정치적인 메시지를 1년에 몇 번 내시나요, 솔직히 안철수 의원님이. 평소에는 그냥 과학기술 얘기하시고 이런 분들이 한다는 것은 굉장히 화나신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상관관계를 따지다 보면 참 그것도 재미있기는 해요. 예전에는 상당히 노원에서 서로 붙었던 경쟁자이기도 하고.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그렇죠. 제 공천을 자르셔서 그런 거고. 제 친구 장인이십니다.
▷ 주영진 / 앵커 : 친구 장인어른이시고. 장동혁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얘기한 그 정치인의 범주 가운데 이상한 정치인에 들어갑니까? 좋은 정치인, 나쁜 정치인 어디에 들어갑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저는 장동혁 대표는 지금 하는 걸로는 굉장히 이상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글쎄요,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이라는 것은 저는 명확하게 이렇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에 있어서는 나중에 그 선거가 안 진 선거처럼 보이는 이유는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에 당선됐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그 오세훈 시장을 공천 안 주려고 했던 것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오세훈 시장을 안 주고 그러면 누구를 주려고 했던 것이냐, 사실 그런 분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나왔으면 그 성과가 없었을 것이고, 그 성과가 안 났으면 아마 지금 물러나셨어야 할 거예요. 그러니까 굉장히 역설적인 위치에서 이 판을 지금 이끌어 계신 건데. 제가 언제 방송 나와서 그런 얘기한 적 있죠. 신성 로마제국 황제 같은 위치다. 프랑스의 볼테르가 얘기했는데, 철학자가.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닌데 그 당시의 영주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그 자리를 유지했고 오래 전속했던 게 신성 로마 제국인데. 저는 장 대표가 약간 그런 위치에 지금 서 계시는데 오히려 십자군 전쟁 같은 걸 일으키고 계신 것 같아서 너무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 같아서.
▷ 주영진 / 앵커 : 부정선거 집회에 계속 혼자 참석하고.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성전이죠, 그러니까. 신성로마 제국 황제는 그냥 그 권위만 유지하는 건데 실권을 만들어 나가려고 하시는 거예요. 정치인으로서 인지상정이기는 합니다마는 좀 이해는 안 갑니다, 저는. 그런데 저한테 만약에 물어본다면요. 제가 뭐 손학규 대표님하고 이렇게 아웅다웅해보고 그리고 뭐 여러 가지 겪어봤지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그냥 냉정해 보면 안 물러나는 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알아서 물러나 줄 필요는 없어요.
▷ 주영진 / 앵커 : 한동훈 의원은 어떻게 생각해요?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한동훈 대표는 이번에 부산에서 큰 승리를 했죠. 그런데 부산의 큰 승리의 동력 이후에 그것이 저는 개혁신당 하면서 동탄 승리와 함께 창당의 동력이었던 것이고. 한동훈 대표는 그거를 복당의 동력으로 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그만 때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거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한동훈 후보에 대한 평가가 그 선거 전과 이후로 바뀌었거든요. 기대심이 많이 올라온 상황인데 지금 보면 굉장히 호전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서 좀 의외입니다, 저는.
▷ 주영진 / 앵커 : 지금 지역구에서는 부동산 문제.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 보고 받으면서 아마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 국민 의견도 수렴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아마 보유세 이 부분 관련해서는 이달 말쯤에 뭔가 결정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아마 고액 부동산의 기준이 한 30억 원 정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30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보유세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지 않겠느냐, 그런 발표가 나오지 않겠느냐라고 하는데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저는 세제라고 하는 것도요.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럼 보유세를 그렇게 높이면 거래세를 없앨 겁니까? 저는 그게 맞아 들어가 있다고 봐요. 예를 들어서 30억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이 거의 징벌적 세금에 가깝게만 물리려고 하면 그 전에 팔고 나갈 기회는 줘야죠. 그게 이제 거래세를 유예하거나, 낮추거나 이런 것일 텐데. 그거 없이 이렇게 보유세만 건드린다? 그거는 아마 헌법이 제일 금지하는 그런 요소 중에 있을 겁니다. 과잉 금지도 있을 것이고요. 한편으로는 차별이죠, 어떻게 보면. 예를 들어 주식 부자가 예를 들어 50억이 있는 것과. 저는 민주당에서 항상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부동산 같은 경우는 불로소득이다, 그러면 주식은 노동소득이냐. 이렇게 봐야 되는 거거든요. 오히려 지금 최근에 있었던 일을 보면 조금 더 투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게 주식이다라는 것까지 보이고 있는데, 민주당은 다 우리 사주받은 것도 아니고 그들도 투자 소득이거든요. 부동산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그러니까 저는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잣대를, 자꾸 골대를 옮겨 다니게 되면 조세 행정 자체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게 되고, 그러면 국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혁명이나 아니면 많은 정치체제의 전복이라는 것은 조세 제도 때문에. 미국 혁명도 왜 생겼습니까. 보스턴 티 파티 이런 거 왜 생겼습니까. 과거에는 그래서 혁명을 했지만 이제는 선거로 유권자가 심판합니다. 저는 이재명 정부가 그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랜만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인터뷰였는데 역시 시간이 부족합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 "이상한 정치인 싫어해…장동혁 이상한데 그 입장에선 대표 안 물러나는 게 맞아" / 인터뷰 / SBS / 주영진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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