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채용 관련 게시판
취업자 수가 두 달 만에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석 달 연속 하락하고, 제조업·청년층 부진이 이어지는 등 전반적인 고용시장 회복세는 아직 뚜렷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오늘(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5만 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3월 10만∼2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가다 4월 증가 폭이 7만 4천 명으로 둔화했고, 5월에는 4만 명 감소했다가 6월 다시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고용률은 석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p) 내렸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9만 7천 명 감소하며 2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감소 폭은 5월(14만 명)보다 줄었습니다.
건설업 취업자는 6만 7천 명 감소하며 26개월째 줄었습니다.
감소 폭이 지난해 11월(-13만 1천 명) 이후 가장 컸습니다.
내수 관련 업종인 도소매업 취업자도 4만 4천 명 감소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 고용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9만 7천 명 감소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9%로, 1.7%p 줄었습니다.
26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실업률 역시 7.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p 상승했습니다.
이는 작년 3월(1.0%p)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전체 실업자는 83만 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명 증가했습니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00만 9천 명으로 18만 1천 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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