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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기흥 등 막판 매수 수요 몰렸나…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구리·기흥 등 막판 매수 수요 몰렸나…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동탄 아파트 단지

화성시 동탄구와 구리시, 용인시 기흥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구리와 기흥의 아파트값은 상승폭은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6일 조사 기준 7월 첫 주 구리시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64% 상승했습니다.

규제지역 지정 직전에 조사된 0.30%에 비해 상승폭이 2배 이상 커진 것입니다.

용인 기흥구도 이번 주 조사에서 0.56% 올라 지난주 상승폭 0.3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화성 동탄구는 1.29%로 지난주 1.46%보다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1%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들 3곳이 이달 1일부터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였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효력은 5일부터 발효되면서 막판 갭투자 수요가 늘며 가격이 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도 지속됐습니다.

남양주시는 지난주 조사 기준 0.16%에서 이번 주 0.21%로 상승폭이 커졌고, 수원 권선구도 지난주 0.25%에서 이번 주 0.26%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기존 규제지역의 가격 상승세도 지속됐습니다.

광명시는 지난주 0.38%에서 이번 주 0.44%로, 성남 분당구는 0.41%에서 0.48%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과천시는 최근 5주 연속 이어진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27%에서 이번 주 0.30%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성북(0.51%), 구로(0.50%), 중랑(0.39%), 광진(0.38%), 노원·송파·강동(0.34%)구 등이 지난주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0.31%로 지난주(0.30%)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졌습니다.

역세권과 학군지, 대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 계약이 이뤄졌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습니다.

전국의 전셋값은 지난주 0.11%에서 이번 주에는 0.12%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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