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매매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이 늘어나면서 7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가 전월 대비 1.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개월 연속 상승세로, 관련 통계가 있는 2014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전셋값은 도심권인 용산, 종로, 중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올랐는데 동북권 2.14%, 서북권 1.24% 등 한강 이북지역의 상승세가 컸습니다.
3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28% 하락했습니다.
7개월 만에 하락 전환입니다.
5월 9일 정부의 양도세 중과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이는데, 고가 아파트가 몰린 동남권이 -3.1%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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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명의 외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가 소규모 숙박업소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숙박업소 7천900여 곳 가운데 90% 이상이 스프링클러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들을 포함해 시내 모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객실 형태,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피난로 확보 상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전수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화재 시 대피가 지연되거나 초기 진화가 어려운 업소를 선별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는 또 화재취약시설 신고 포상제를 확대하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시의 권한으로 강제할 수 없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등 입법사항은 정부에 법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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