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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재무 교육 '서울영테크' 참여자 15일부터 모집

'서울영테크'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 '서울영테크' 포스터

서울시는 청년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나갈 수 있게 재무 교육을 하는 '서울영테크 2.0' 참여자 2만 명을 모집합니다.

맞춤형 재무 교육을 받고 싶은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은 15일부터 서울영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이 사업은 청년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의 청년 정책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온라인 강의를 추가하는 등 서울영테크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1만 명이었던 지원 규모가 2만 명으로 늘어났고 재무 설계와 투자, 부동산 등 인기가 많은 9개 과목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도 신설했습니다.

정규 과정은 청년의 사회 진출 여부, 소득, 투자 경험을 반영해 레벨 1그룹부터 3그룹까지 나눴습니다.

KB금융공익재단,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금융감독원, 청년동행센터,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교육과 상담도 합니다.

15개 서울청년센터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하고 1대1 맞춤형 재무 상담이나 교육이 끝난 뒤에도 소규모 컨설팅 멘토링을 이어갑니다.

자립준비 청년·발달장애 청년· 저소득가구 청년이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도 도입했습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이 기초부터 착실히 자산 형성 습관을 들이고 투자 역량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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