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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돈 퍼주고 세금 깎아준다는 이재명…방향은 국가 부도"

오세훈 "돈 퍼주고 세금 깎아준다는 이재명…방향은 국가 부도"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대한민국 국가 부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최근 근로소득세와 상속세 개편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특히 이 대표가 "전 국민 25만 원 살포를 포함한 13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까지 주장하고 있다"며 "한 마디로 '돈 퍼주기'와 '세금 깎아주기'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세상이 바뀌었다'며 자신의 표변을 정당화하지만, 진짜 바뀐 것은 이재명 대표의 말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역사는 이런 포퓰리즘이 결국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증명해왔다"며 "진정한 경제 회복은 원칙 없는 세금 나눠주기가 아닌 성장 환경 조성과 합리적 분배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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