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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혜원 후폭풍'에 지지율 촉각…20대 남성 마음 얻어라

민주당 '손혜원 후폭풍'에 지지율 촉각…20대 남성 마음 얻어라
더불어민주당이 하락세로 돌아선 당 지지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반등했던 민주당 지지율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논란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이 불거진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월 21∼23일 전국 성인 1천508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0%포인트 내린 38.8%로 집계됐습니다.

집권 3년 차를 맞아 민생·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어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려 했던 민주당으로선 돌발 악재에 직면한 모습입니다.

손혜원 의원 의혹을 고리로 한 야권의 대대적인 공세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강행의 여파로 정국이 경색된 점도 여당으로선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모든 남녀별 연령대 가운데 '20대 남성'이 가장 낮은 지지율 수치를 보이자 이들을 목표로 한 행사를 잇따라 개최합니다.

표창원 의원은 오는 30일 '20대 남성들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라는 세미나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고 홍영표 원내대표도 같은 날 '혁신성장: 청년 창업가에게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각각 개최합니다.

민주당 지지율에 '자유한국당 변수'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대여 공세에 대한 여론과 불붙은 당권 경쟁 등이 주요 '한국당 변수'로 꼽힙니다.

정치컨설팅업체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은 "민주당 지지율 하락폭이 예상보다 작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배경에는 한국당 내부 당권경쟁 과정에서 부정적인 이슈가 많이 부각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 연휴를 지나 4월 재보궐 선거까지 내다봤을 때 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반등에 성공한다고 해도 40% 초반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윤 실장은 "손혜원·서영교 의원의 각인효과로 민주당은 특히 중도층과 수도권에서 지지율 회복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대로 한국당은 2·27 전당대회 이후 내부 결속에 성공한다면 극적인 상승세를 연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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