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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4만여 가구 분양…서울 등 수도권에 64% 몰려

다음 달 전국적으로 4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다만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어서 실제 분양 시기는 유동적일 전망입니다.

부동산114는 6월에 전국적으로 4만 8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3만 8천717가구과 비교해 소폭 늘어난 것입니다.

수도권이 2만 5천754가구로 전체의 64%에 달하고 지방에서 1만 4천333가구가 공급됩니다.

서울에서는 총 1만 883가구가 분양됩니다.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1천49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천711가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천425가구) 등이 6월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당초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서초우성1차(1천317가구)와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1천824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분양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분양이 6월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총 1만 4천871가구가 분양됩니다.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차(2천255가구)와 수원시 고등동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4천86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방에선 대구가 3천49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에일린의뜰(719가구)과 중구 남산동 남산2-2롯데캐슬(987가구) 등이 내달 분양됩니다.

또 부산에서 2천956가구가 분양되고, 경남 1천961가구, 강원 1천275가구, 전남 989가구, 경북 656가구가 대기 중입니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5월에서 이월된 물량을 포함해 다음 달 4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지만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굵직한 행사와 분양가 조율 등의 문제로 실제 분양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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