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현지시간 어제(12일) 한 남성이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흉기를 지닌 남성은 대응 사격에 나선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BFM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건은 이날 오후 메인 오페라 하우스 주변 중심가에서 일어났습니다.
범인은 흉기를 소지했으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심에서 흉기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공격자가 제압됐으며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는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잇따른 공격으로 도심이 매우 삼엄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