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세화포구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육지로 올라왔고, 62살 허 모 씨는 뒤늦게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이 허 씨를 구조했을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주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