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남편 50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25분쯤 창원시 자신의 주택 앞 주차장에서 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1m가 넘는 장검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든 채 계속 경찰을 위협하자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이 일반 가정의 부부싸움까지 관여했다는 생각에 흥분해 흉기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