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산모가 대학병원에서 출산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6살 A씨는 지난해 10월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종적을 감췄습니다.
8개월 만에 태어난 아기는 현재 이 대학병원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병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A씨는 2013년과 2014년에도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