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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낮 34도…주말 내내 '무더위'

<앵커>  

간밤에 더워서 잠 못 이룬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까 궁굼하실텐데, 이번 주말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기온이 27도를 기록한 어젯(7일)밤 11시, 여의도 물빛 광장 곳곳에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러 나왔습니다. 미끄럼을 타면서 물속으로 뛰어드는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이연지/8살 : 가족들이랑 놀러 오니까 좋아요. 여기 썰매 타고 이렇게 내려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은 편의점에서 목을 축이며 더위를 잊기도 합니다. 한쪽에서 작은 공연이 시작되자 더운 날씨는 어느새 잊고 어깨춤을 추는 사람도 있습니다.

[김경희/대학생: 사람들도 엄청 신나하고 그래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어제는 서울의 낮 기온이 최고 37.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은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이지만 무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4도까지 올라가고 대전과 광주와 대구는 모두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늘 중부 내륙 일부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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