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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13명…"내일까지 환자 더 나올 것"

<앵커>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13명이 나와 환진 판정 환자는 모두 108명이 됐습니다. 앞으로 하루, 이틀은 감염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건당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추가 확진자 13명 가운데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만 47명의 환자가 발생해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병원이 됐습니다.

14번째 환자가 응급실을 떠나 격리된 지난달 29일 이후 최대 잠복기 2주가 되는 내일(12일)까지는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감염 사례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다른 3차 감염 전파자인 15번째와 16번째 환자의 격리 시점 등을 감안하면 하루, 이틀 정도는 환자가 더 나올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망자도 2명 늘어 오늘까지 메르스로 모두 9명이 숨졌고, 삼성서울병원 의사를 포함해 11명의 건강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또, 평택성모병원 의료진이던 20대 여성이 퇴원하면서 메르스에 걸렸던 4명이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지금까지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모두 9곳이고 환자가 경유한 지역과 병원은 7개 시도 44개 병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자가 늘고 감염 관리도 엄격해지면서 격리자는 크게 늘어나 3천400명이 넘었습니다.

환자 발생 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젯밤 보성군의 64세 주민이 메르스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환자와 접촉한 이 주민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확인된 첫 메르스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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