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퇴진 압박에도 권력이양 작업을 지연시켜온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GCC 즉 걸프협력이사회의 중재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90일 안에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프랑스TV 채널24와의 인터뷰에서 "걸프 이사회 중재안에 서명이 이뤄지고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가 열리면 떠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33년간 집권한 경험으로 부정적 측면과 긍정적 면을 모두 알고 있으며 "권력에 집착하는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것"이라면서 "분명히"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살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도 그가 실제로 중재안에 서명하고 사임 절차를 밟을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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