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경찰이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당시 고위직에 오른 일부 관료의 해임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 소재 내무부 청사 앞에서는 하위직 경찰 3천명이 모여 구정권 인사 해임과 임금 200% 인상, 하위직 경찰에 대한 군사재판 중단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들은 요구 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무기한 연좌 농성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시위 참가자 외에도 전국적으로 1만 2천명의 하위직 경찰들이 파업에 동참한 가운데 카이로 외곽에서는 일부 경찰서와 주요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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