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의 유혈 진압에 따른 사망자가 최소 2천700명으로 늘어났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강경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는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해 "지난 3월 시리아 사태 발발 이후 시리아군의 유혈 진압으로 현재까지 어린이 100명을 포함해 최소 2천70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부대표는 지난 8월 발표된 유엔 보고서를 언급하며 "우리는 시리아에서 반인륜적 범죄가 자행되고 있으며,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사드 정부에는 유혈사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진상 조사에 협조해 모든 폭력행위에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파이잘 카바드 하무위 시리아 대사는 강 부대표의 발표와 기존 유엔 보고서가 편향돼 있다며 수용하길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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