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디지털 카메라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의 이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늘도 DSLR 카메라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신 의문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구입 요령을 소개합니다.
1. DSLR 카메라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DSLR의 가장 큰 특징은 렌즈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교환해 쓸 수 있는 렌즈의 종류가 얼마나 되는지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체마다 교환 가능한 렌즈 숫자가 다릅니다. 다음은 카메라의 용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예를 들어 사진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최고급기종을 구입한다면 비싸기만 하고 사진은 잘 안 찍히는 애물단지가 돼 버립니다. 이런 분들은 쓰기 쉬운 여러 촬영 모드가 내장된 보급기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사진에 조예가 어느정도 있는 경우라면 고급기종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와 함께 서비스도 따져보아야 합니다. 서비스 센터가 근처에 있는지, 없다면 택배발송/접수가 가능한지, 보증기간이나 서비스 포인트 제도 등이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에 쉽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업체는 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인데 서비스포인트의 경우 보증기간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구입처의 경우 남대문 시장의 카메라상가와 같은 오프라인 상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제품을 직접 확인해 보고 구입할 수 있고 또 구입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온라인 쇼핑 몰의 경우 다양한 포인트나 좋은 할부 조건 등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둘 다 살펴 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쪽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정품과 내수 제품과의 차이는?
정품은 국내에 있는 카메라메이커의 공식 수입사에 의해 수입된 제품입니다. 전자파인증시험을 통과한 제품입니다. 정품은 카메라 바닥에 MIC스티커가 부착돼 있습니다. 그러나 내수품은 일본의 내수용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병행수입품 또는 그레이제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정품의 경우 한글 설명서, 보증서가 제공되며 무상보증기간이 제공됩니다. 병행수입제품의 경우 한글설명서가 포함돼 있지 않는 경우도 있고 보증기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리에 차이가 납니다 수리비도 정품수리비와 차이가 납니다. 일부 메이커의 경우 아예 수리 접수를 받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품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병행수입품을 구입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위에서 소개한 점들은 꼭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DSLR은 방수가 안됩니다.
컴팩 디지털 카메라는 요즘 방수 또는 생활 방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방수제품은 물속에 빠져도 물이 새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DSLR은 구조상 방수로 만들기가 힘듭니다. 일단 렌즈를 교환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렌즈의 경우 경통이 앞, 뒤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느 정도 유격이 있어야 이런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렌즈 또한 방수는 힘듭니다. 하지만 일부 고급 바디나 렌즈의 경우 방습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종들의 경우 버튼 등의 조작부, 배터리나 메모리 카드 커버들에 씰링 처리가 돼 있어 렌즈의 경우에도 각종 스위치나 작동부, 마운트(카메라와 렌즈를 연결하는 부위)에 씰링 처리가 돼 있어서 가벼운 빗방울 속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것 역시 완벽한 방수는 아닙니다.
방수기능을 원할 경우 방수 하우징(방수 케이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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