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을 환영하면서 박 전 대표가 정치적 동반자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이명박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와의 협력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박근혜 전 대표의 뜻과 저의 뜻이 같습니다. 원칙적으로 앞으로 합심해서 잘해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구경북 필승 결의대회에서도 박 전 대표를 정치적 동반자로 거듭 치켜 세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자세히 소개한 뒤 자신의 한반도 운하 구상도 이미 박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고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이미 한강과 낙동강은 운하로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이 경상북도를 꿰뚫어 가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늘(12일) 행사에는 대구 경북지역의 박 전 대표측 의원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화합의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박 전 대표의 지시로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의원을 단상에 불러 손을 잡고 당의 화합을 선언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오늘 대구경북 필승대회를 기점으로 당내 갈등의 급한 불은 꺼졌다고 보고, 이제 BBK 문제와 이회창 후보 출마 등 외부 변수에 전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 후보는 특히 BBK 문제가 대선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일부 측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책을 선택해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범여권의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강력 대응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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