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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어린이병원 방문…"아픈 아이들 위해 애쓴 의료진에 감사"

윤 대통령, 어린이병원 방문…"아픈 아이들 위해 애쓴 의료진에 감사"
▲ 어린이병원 방문한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을 찾아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응원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것은 지난해 2월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올해 3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병원 내 24명의 의사가 추석 당일 오후를 제외하고는 계속 진료를 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의 안내로 외래 진료구역과 주사실, 임상병리실, 내과, 엑스레이실을 살펴보고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명절 때 아이가 아프면 걱정이 큰데, 이번 연휴에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고 계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의료진 덕분에 부모들이 안심할 겁니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입원 중인 6살 아이에게 "얼마 동안 입원했니? 송편은 먹었어? 할아버지가 싸 올걸 그랬나?"라고 묻고, 아이가 많이 좋아졌다는 담당의사의 말에 "빨리 좋아져서 퇴원하면 열심히 뛰어다녀"라고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셀카 요청에도 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입원실을 둘러본 뒤 정 이사장에게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고, 복지부 장관에게 "정부가 어떤 점을 도와주면 좋을지 잘 상의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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