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둔 지난 주말, 수도권 접전지에 대한 집중 유세를 벌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13일)은 대구·경북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토요일 민주당 이탄희 후보와 통합당 김범수 후보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경기 용인정을 찾아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달 4일에 이은 두 번째 지원 유세입니다.
임 전 실장은 경기 용인정 지원 유세에서 이 후보가 사법농단에 저항해 사표를 던져 불이익을 감수한 사람이라며, 민주당이 삼고초려해 모셔온 이 후보를 용인의 새로운 일꾼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경기 용인정에 이어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후보로 나선 서울 광진을도 두 번째로 찾아 이번 총선의 상징인 광진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이었던 고 후보를 당선시켜달라며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집중 지원 유세를 벌인 임 전 실장은 오늘은 경북 포항북 오중기 후보와 대구 달서갑 권택흥 후보, 대구 달성 박형룡 후보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