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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수사 총력전' 서울중앙지검에 검사 30명 추가 투입

'적폐수사 총력전' 서울중앙지검에 검사 30명 추가 투입
옛 국가정보원의 정치 공작 의혹과 박근혜 정부의 보수단체 불법 지원 의혹 등 주요 '적폐수사'와 '국정농단' 사건의 수사 및 재판 대응을 맡은 서울중앙지검에 총 30명의 검사가 증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월부터 타 지방검찰청과 산하 지청 소속 검사 30명을 파견받았습니다.

이는 최근 각종 수사의뢰 및 재판 부담이 늘어난 데 따른 대응 차원의 조치입니다.

이 중 11명은 국정원 수사팀에, 5명은 '화이트 리스트' 수사를 진행 중인 특수3부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국정농단 사건' 공소유지를 맡는 특수4부에 각각 투입됐습니다.

나머지 파견 검사들은 일반 형사 사건을 맡는 1차장검사 산하의 형사부와 조사부 등 '민생 부서'에 배치됐습니다.

대규모 서울중앙지검 검사 증원에는 국정농단 추가 수사 등 '적폐수사'를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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