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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전선 위를 왔다갔다…겁도 없네!

중국에서 들어오는 뉴스 영상을 보면 참으로 무모하다고 생각될 때가 많은데요, 이 화면도 한 번 보시죠.

중국 산동성입니다.

660킬로볼트 초고압선 위로 한 사람이 올라갑니다.

그냥 올라갈 뿐만이 아니라 초고압선 위를 걸어 다니기도 하네요, 잠깐 방심이라도 하면 아유 생각도 하기 싫은데요.

이 기술자는 전기가 계속 흐르고 있는 고압선에서 자유자재로 수리 보수를 하고 있죠.

헬리콥터까지 동원해서 이 장면을 공중에서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로봇을 이용해서 보수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정교함에 있어서는 사람을 따라올 수 없다고 하는군요, 저 정도면 에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도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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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사람 한 분 더 만나보죠.

캐나다인 장 빌리보 씨인데요, 어디 산책갔다가 돌아오는 것 같죠?

근데 그게 아니라 순전히 걸어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집에 도착하는 순간입니다.

무려 11년이나 걸렸다는데요, 64개국 7만 5천 킬로미터를 걸으면서 사막 여섯 곳과 전쟁터 한 곳도 지났다는군요.

11년에 걸친 도전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뭐였느냐는 질문에 부인과 함께 모닝커피를 마시고 싶었다면서 마중 나온 부인을 꼭 껴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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