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해진 피겨 선수를 꼽자면 조니 위어일 겁니다. 피겨팬들 사이에서는 원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선수였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와 함께 호흡을 맞출 꽃미남 스타'로 첫 인상을 남겼겠지요.
피겨선수로는 한참 늦은 12살의 나이에 스케이트를 시작해, 4년 만에 세계 주니어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천재 스케이터. 2004년부터 3년 연속 전미선수권 우승. 2000년대 들어 조니 위어는 세계 남자 싱글계의 가장 중요한 선수 가운데 한 명입니다. 2006-2007 시즌에 슬럼프를 겪었지만 코치를 교체하는 결단과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팬들을 감동시키는 이 23살의 청년은 김연아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선수이기도 합니다.
'Festa On Ice'의 최종 리허설이 한창인 오늘(16일), SBS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마지막에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려는 위어의 노력이 귀엽게^^ 느껴지는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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