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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황혼의 사랑' 노래하는 실버 뮤지컬

19세의 청년과 사랑에 빠진 80세 할머니!

이 작품은 자살을 꿈꾸던 청년이 유쾌한 할머니를 만나 진정한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았는데요.

1971년 작 컬트 영화 <해롤드와 모드>를 원작으로 지난 2003년에는 연극으로 만들어졌고 이번엔 뮤지컬로 국내에 처음 선보입니다.

67세의 원로 배우 박정자 씨가 <넌센스> 이후 10년 만에 뮤지컬에 도전합니다.

[박정자/배우 : (Q. 오랜만의 뮤지컬 연기인데…) 80의 할머니가 뮤지컬의 주인공이 된다. 그 자체가 특이하겠죠. 좀 벅찬 부분도 있었지만 이제 반주가 귀에 들어오는 거 같애.]

[(Q. 대선배와 공연하는 소감…) 연기적인 디렉션을 딱 한번 주시면 그 느낌이 너무나도 젊은 에너지가 느껴지시더라고요.]

소품과 세트가 완벽하게 갖춰진 연습실!

악보와 대본의 글자도 보통 크기의 2배나 되는데요.

이곳은 아이슬랜드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인 <러브>의 연습장입니다.

가장 나이 많은 배우가 77세, 배우들의 평균 연령은 60이 넘는데요.

노인 요양원을 배경으로 노인들의 가슴저린 생애 마지막 로맨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배우 오디션도 가졌습니다.

비틀즈, 본조비, 밥 딜런 등의 추억의 팝송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는데요.

특히 50대 이상의 여배우들이 선보이는 '댄싱 퀸'은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노년의 멋진 사랑과 열정!

여러분도 미리 한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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