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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 맞으러" 서울 곳곳 해맞이 인파 '북적'

<앵커>

계속해서 역시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는 서울 남산으로 가보겠습니다.

권기봉 기자! (네, 서울 남산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어떻게 이 추운데도 시민들 많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아직 이른 시각인데다 기온마저 영하로 뚝 떨어져 해돋이를 보러 나온 시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점 해돋이 시각이 다가올수록 남산을 찾는 시민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에 새해 첫 해가 뜨려면 아직 45분 정도 남아 있는데요.

제 옆에 있는 서울타워도 평소보다 4시간 일찍, 그러니까 새벽 6시에 문을 열고, 해돋이 인파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잠시 뒤인 7시 46분 43초에 해맞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날씨가 맑지는 않지만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곳 남산 말고도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는 억새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장관이고 광진구 '아차산'과 양천구 '용왕산'에서는 한강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어, 해돋이 시각이 가까워지면 역시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어젯(31일)밤에는 서울 곳곳에서 새해를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종로 보신각에서는 10만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또 제가 나와있는 남산에서는 1시간 30분 동안 타종 행사를 비롯해 '일렉트로닉 파이어'라는 조명쇼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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