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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난 남과 달라" 키치패션 유행

총알구멍 자국이 숭숭 난 청바지, 실밥이 터져 나온 찢어진 모자, 일부러 구멍을 낸 스타킹.

[김수행/부천 : 남들과 달라보이고 싶어서, 자기만의 개성이니까 튀고싶기도 하고.]

이러한 패션을 일명 '키치 패션'이라고 하는데요.

히피 패션의 변형으로 옷감과 색상이 부조화를 이루는 식으로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는 패션을 통털어 말합니다.

일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특화시키기 위해 키치 패션을 활용한 사례라가 맣은데요.

일부러 몸에 맞지 않는 아동복을 입거나 어울리지 않을 듯 한 색상과 의상 아이템을 입고나와 시청자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영화배우 장미희 씨가 브래지어가 그려져 있는 상의를 입고나와 키치 룩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유행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인기를 끄는 키치 패션 품목이 100여 가지가 넘고 있습니다.

[김다해/온라인 쇼핑몰 관계자 : 작년대비 가방 레깅스 등 상품종류가 2배가량 늘어났구요. 하루 판매량도 3배 가량 늘어서 200장 정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기 안성맞춤인 키치 패션!

최근 복고 유행과 맞물려 젊은이들 사이에서 서서히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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