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환경 공약을 내놓았고,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호남표 결집에 나섰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하루는 김정인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기자>
경남 창원을 방문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국토환경에너지부 신설을 골자로 한 환경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회창 전 총재는 부패의 원조, 이명박 후보는 부패 신장개업세력이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이회창 씨의 출마 자체가 바로 한나라당 대선후보인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 될 수 없고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광주 재래시장을 찾은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이명박-이회창 두사람은 물론 정동영 후보까지 비판하면서 호남표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정동영 후보가 개혁 세력에 대한 국민의 총제적 불신으로 부패세력이 분열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마음을 그 쪽에 뺏기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서 진솔하게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대선후보 행보에 나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도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지지율 반등을 꾀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기존 정당들이 신자유주의에 거의 영혼이 빼앗기다시피 해갖고 비정규직을 늘려왔기 때문에 그런데 대한 기본적인 합의가 일어나지 않는 한 사실상 나머지 노력들은 아마 야합에 불과할 겁니다.]
또한 정동영 후보의 반부패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세 후보는 삼성 비자금 문제를 다루는 연석회의나 일대일 TV토론 등을 역제안하면서 논의의 주도권을 잡으려 했습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