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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걸음' 고단한 귀경길…내일은 더 밀려

<8뉴스>

<앵커>

고속도로는 벌써 귀경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사정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차가 많이 밀립니까?

<기자>

네, 귀경행렬은 정오를 지나 본격적으로 밀려들기 시작됐는데요.

약 2시간 전쯤부터는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무창포에서 매송 사이 정체구간이 134km,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비룡분기점에서 입장휴게소 사이 정체구간이 84km에 달할 정도로 힘든 귀경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 늦게까지 귀경길 정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서울 방향인데 밀려드는 귀경 차량들로 흐름이 답답합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입니다.

역시 오른쪽이 서울방향인데 역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요금소 통과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7시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긴 연휴 기간 동안 분산됐던 귀성 차량들이 오늘(25일) 하루에만 36만 대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귀경길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차량이 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은 정체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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