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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먹던 노숙자, 기도 막혀서 호흡곤란 사망

<8뉴스>

<앵커>

그런가 하면 노숙자가 송편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25일) 사건·사고 소식은 송인호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 대전시 대화동 모 노숙인 복지시설.

54살 서모 씨가 송편을 먹다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서 씨는 다른 노숙자들과 함께 단체로 추석 차례를 지낸 뒤 송편을 나눠 먹었는데, 경찰은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시 가문동 해안도로에서 렌터카와 승용차가 충돌해 10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김천시 경부고속도로에선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택시기사 55살 남모 씨가 숨지고 9명이 부상했습니다. 

안산시 반월공단 비닐제조공장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시 계양구 모 의원 알코올중독자 보호시설에서 46살 손모 씨 등 환자 5명이 치료 도중 달아났다가 3명이 자진복귀했습니다.

[병원 관계자 : 추석연휴고 그러니까 나가고 싶잖아요.]

병원 측은 나머지 2명도 오늘 중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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