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4∼5일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 대비해 교통·안전·편의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100만 명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총 6천80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관계기관과 꼼꼼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소방·자치구·경찰·한화그룹 등 유관기관과 함께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합니다.
본부는 행사장 인파와 교통상황, 돌발상황 등 대응을 총괄합니다.
행사장에는 소방·구급차와 의료인력을 배치하고 여의도와 이촌 일대에 총 6곳의 운영상황실 겸 응급의료소를 운영합니다.
순찰선 45척도 투입해 한강 수상 안전도 관리합니다.
행사에 앞서 3∼4일에는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자치구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 인파 관리계획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핍니다.
한화그룹은 행사장 구역별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확인합니다.
축제 공식 앱 '오렌지플레이'에는 긴급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합니다.
본행사가 열리는 5일 원효대교는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24개 노선도 임시 우회합니다.
오후 4시부터 9시 20분 사이에는 한강대교 위 4개 정류소를 지나는 16개 버스노선도 무정차 통과합니다.
대신 행사장으로 인파가 몰리는 오후 7∼8시와 축제 종료 후 해산 인파가 집중되는 오후 10∼11시에는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을 경유하는 버스 26개 노선을 집중적으로 배차합니다.
지하철은 행사 전후 승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5호선을 19회, 9호선을 65회 증편 운행합니다.
행사장 인근 21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3∼5배 많은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강장과 출입구 질서 유지, 승객 이동을 지원합니다.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도 혼잡 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습니다.
120다산콜재단에서도 축제에 대비해 24시간 상담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교통통제부터 대중교통 운행정보까지 신속하게 안내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람객이 몰릴 여의도·이촌 일대에서는 4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민간업체 전기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의 대여와 반납이 중지됩니다.
행사 당일 인파 밀집 구역으로의 자전거 출입도 제한됩니다.
한강버스는 수상 안전을 위해 3∼5일 미운항하거나 단축 운항할 계획입니다.
서강대교∼한강대교 구간도 시간대별로 순차 통제하므로 수상레저업체 등은 통제 시간과 구간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시는 당부했습니다.
이촌과 노량진, 여의도 인근 도로와 교량 등 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역의 불법주정차도 합동 단속합니다.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는 차량은 견인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중교통과 도로 통제·우회경로 등 정보는 행사 일주일 전부터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트위터,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CCTV와 드론을 활용해 행사장 일대 교통상황과 버스 우회 운행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안내할 계획입니다.
쾌적한 축제 관람을 위해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는 임시화장실 94동과 각종 쓰레기 수거시설을 추가 설치합니다.
여의도 물빛무대 앞 광장에는 공식 푸드트럭 존이 운영됩니다.
시는 위생·가격을 사전에 심사하고, 불법 노점상 등 무질서한 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한화그룹은 여의도 행사장에 종합안내소 2곳과 운영상황실 6곳을 운영해 화장실 위치 안내, 응급의료, 미아 찾기, 분실물 접수 등을 지원합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 임직원 봉사단 등 약 1천200명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합니다.
불꽃놀이로 인한 대기질 악화에 대비해서는 행사 전 관람객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영등포구도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본부를 꾸리고 시와 함께 교통·안전관리에 나섭니다.
주요 거점인 선유도공원과 당산역, 신길역, 여의도 육갑문 일대에 인력을 배치해 인파를 관리합니다.
여의동주민센터 화장실을 상시 개방하고, 축제 종료 후에는 청소차와 인력을 투입해 야간 가로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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