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쌍둥이 피겨 유망주' 김유재·김유성 선수가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함께 데뷔합니다. 두 선수 모두 세계적인 안무가와 함께 멋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유재의 안무를 지도하는 이 사람은 세계적인 안무가 케이틀린 위버입니다.
[케이틀린 위버/피겨 안무가 : 조금 더 '바운스'를 줘. 그리고 이렇게 '샥샥']
캐나다 아이스댄스 선수 출신인 위버는 2년 전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 앰버 글렌, 올해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치바 모네를 지도하는 현역 최고의 안무가 중 한 명입니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김유재·김유성 쌍둥이 자매는 위버의 첫 한국인 제자들입니다.
[케이틀린 위버/피겨 안무가 : 첫날에는 제가 유재를 가르치려고 갔는데 유성이한테 잘 못 갔어요. 둘째 날에는 둘 다 같은 색 셔츠를 입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아, 안 돼!'라고 했죠.]
배경음악 프리다에 맞춰 우아하고 섬세한 안무를 받은 '언니' 김유재와, '아이 갓챠'의 경쾌한 리듬에 에너지 넘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동생' 김유성은 개성에 맞는 '족집게' 안무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유재/쌍둥이 언니 : (위버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이랑 조금 다른 특이한 동작도 많이 해주시고]
[김유성/쌍둥이 동생 : 전에는 이렇게 신나는 음악을 해보지 않았는데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시즌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나란히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을 따내고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동반 진출했던 쌍둥이는, 지난 8월, 전초전 격인 챌린저 대회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르며 시니어 데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유재·김유성 : 우리 같이 시니어에서 '메달' 따고 '파이널'도 같이 나가자 '쌍둥이'가 짱이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김예지)
세계적인 안무가와 함께…시니어 데뷔 앞둔 '피겨 쌍둥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