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만에 장중 1,490원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SK하이닉스발 달러 공급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한 영향입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3.6원 내린 1,489.8원으로 거래됐습니다.
오전 6시 1,50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낙폭을 빠르게 키웠습니다.
환율이 장중 1,490원을 밑돈 건 지난 5월 14일 이후 두 달만입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조달하는 265억 달러(약 40조 원) 규모의 자금이 본격적으로 원화로 환전될 거란 기대감이 달러 매도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한화오션은 20억 달러(약 3조 원) 이상의 대규모 선물환 매도에 나서는 등의 달러 방어 움직임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제 국내 주식을 1조 7천21억 원어치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는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33천631억 원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47 내린 101.244입니다.
엔달러 환율은 0.02% 오른 162.387엔이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5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94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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