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에 사는 아들 열넷의 엄마 카테리 슈반트(45)는 지난 5일(현지시간) 그랜드래피즈시 한 병원에서 3.4㎏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4명 아들의 부모인 제이·카테리 슈반트 부부가 지난 5일 낳은 딸 매기 제인.](http://img.sbs.co.kr/newimg/news/20201107/201488705_1280.jpg)
남편 제이 슈반트(45)는 "매기는 상상도 못 했던 가장 큰 선물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장남인 타일러(28)는 "14번째 출산에서도 남동생이 태어나자 부모님은 '딸을 낳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집에 핑크색 같은 여자아이 옷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한 슈반트 부부는 미시간주 페리스주립대학교에 입학하기 직전인 199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8년 제이·카테리 슈반트 부부가 14명의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http://img.sbs.co.kr/newimg/news/20201107/201488706_1280.jpg)
이들 부부는 양육하는 동안에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부인인 카테리는 그랜드밸리 주립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땄으며, 남편인 제이는 변호사 시험에 통과하고 토지측량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