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항저우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앞서 미·중 정상회담에선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내일(5일) 한·중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에 기여한 사람들을 평양으로 불러 대대적으로 환영했습니다. 김정은은 로켓 강국을 강조하며, 전략무기 개발을 계속할 뜻을 밝혔습니다.
▶ '로켓 강국' 외친 김정은…北, SLBM 성공 자축
3. 벌초하러 갔다가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석 전후에 벌에 쏘인 환자는 지난 5년간 3만 6천 명이나 됩니다.
4. 한 대기업이 출퇴근용 버스 기사를 주말에 직원 결혼식에 동원하고 있습니다. 장례식이 있을 땐 장거리 야간 운행을 시킨 뒤 아침 일찍 출근 버스를 몰게 했습니다.
5. 하루 교통량이 수십만 대인 서울 목동교 공사 현장에 오래된 중고 복공판이 설치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설계도엔 새 제품을 쓴다고 해놓고 실제론 절반 값의 중고품을 쓴 겁니다.
6. 평생을 가난한 사람 소외 받는 사람들과 함께한 빈자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가 가톨릭 교회가 공식 인정하는 성인으로 추대됐습니다. 전 세계 성당에서는 성인 추대를 축하하는 미사와 삶을 회고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