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19 사태를 정치화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시간 오늘(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대처를 위해 각국이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지만 '코로나19 정치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언급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보다 앞 순서에 공개된 화상 연설에서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비해 시 주석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WHO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