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에 주식 시장도 '출렁'…온 나라 흔든 21분 그런데 어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대행이 결정문을 읽을 때 혹시 기각 아닌가 생각했던 분 많으실 겁니다. 특히 '그러나' 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민심이 크게 술렁였는데, 동시에 주식시장도 출렁거렸습니다. SBS 2017.03.11 20:05
황당 변명에 엄중한 질타…재판관들의 '송곳 질문' 또 8명의 재판관들은 대리인단과 증인들에게 직접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재판을 이끌었습니다. 황당한 변명과 부실한 답변에는 엄중한 질타도 했습니다. SBS 2017.03.11 20:05
최순실의 눈물·안종범의 후회…되짚어보는 순간들 지금부턴 이번 탄핵 심판에서 17차례의 변론 기일 동안 중요했던 순간들을 당시 영상을 통해 되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헌재에 나온 증인들은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다가도 날카로운 추궁이 이어지면 결국 잘못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SBS 2017.03.11 20:02
독이 된 변명과 책임 회피…"헌법 수호 의지 없어" 들으신 대로 헌재는 박 전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또 사과에도 진실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거짓 변명과 책임 회피는 오히려 헌재가 파면 결정을 내리는 근거로 작용했습니다. SBS 2017.03.11 19:59
"거짓 기사 쓴 모든 기자 색출"…폭행당한 취재진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갑자기 현장 취재 기자들을 공격했습니다. 경찰은 취재 현장에서 폭력 행위가 발생하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SBS 2017.03.11 19:57
"국민이 헌법 힘의 원천"…헌재 결정문에 담긴 의미 [헌법은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국가 기관의 존립 근거이고, 국민은 그러한 헌법을 만들어내는 힘의 원천입니다.] 어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본격적인 선고에 앞서 한 말입니다. SBS 2017.03.11 19:56
"탄핵 판결, 역모이자 반란"…사망자 3명으로 늘어 친박 보수단체는 오늘도 서울 도심에서 이틀째 집회를 열고, 헌재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무효 집회에 참가했다가 숨진 참가자는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SBS 2017.03.11 19:53
축하 공연에 '덩실덩실'…분위기 바뀐 광화문 광장 보신 것처럼 탄핵 구호가 울려 퍼졌던 광화문 광장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어느 때보다 밝은 분위기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SBS 2017.03.11 19:52
삼성동 사저, 분주한 보수 작업…자재 등 대거 반입 앞서 전해드린 대로 박 전 대통령 측은 아직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삼성동 사저로 간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사저에 손 볼 데가 많아서 시간이 필요하단 건데,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얼마나 걸릴지 알아보겠습니다. SBS 2017.03.11 19:52
심각한 아빠 인터뷰에 갑자기 등장한 천진난만한 아이들 어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는 BBC와 탄핵 관련 생방송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스카이프를 통해 한국 정치사에서 이번 탄핵 결정의 의미 등에 대해 진지한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 모습은 그대로 방송됐습니다. SBS 2017.03.11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