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대로" vs "안타깝다"…탄핵 선고에 엇갈린 반응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 장을 쓴 오늘 대부분 국민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에 착잡함과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SBS 2017.03.10 20:52
"만장일치 인용, 1,500만 촛불의 힘"…자유발언대 말말말 대통령 파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겁니다. SBS는 오늘 하루 서울역과 강남역에 자유발언대를 설치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봤습니다. SBS 2017.03.10 20:50
차벽 흔들고 오르고…격한 '탄핵 반대' 집회에 2명 사망 탄핵 반대 측은 헌재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안국역 주변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숨지기까지 했습니다. SBS 2017.03.10 20:49
"세월호 7시간 행적, 탄핵 사유 안 돼…성실의무 위반" 헌법재판소는 또 '세월호 7시간'의 행적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에게 헌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만 참사 당일 구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인정했고, 또 일부 재판관은 성실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보충의견을 냈습니다. SBS 2017.03.10 20:45
"VIP가…" 박 전 대통령 운명 가른 결정적 증언들 최순실 씨는 국정 농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도 어려운 시절에 도움을 받았을 뿐 최 씨가 국정에 개입하거나 이권을 챙기게 돕지 않았다고 강변했습니다. SBS 2017.03.10 20:44
"헌법수호 의지 안 보여"…헌재의 고민이 엿보인 결정문 정성엽 기자, 오늘 탄핵심판 결론을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오늘 이정미 권한대행이 21분간 읽어내린 낭독문에서요, 가장 핵심작인 문구를 잘라서 연결해보면 하나의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는데요, 이게 오늘 파면을 결정한 핵심 내용입니다. SBS 2017.03.10 20:43
국정농단 밝힌 실마리…'탄핵심판 92일' 변론의 변곡점 탄핵심판 변론은 모두 17번 진행됐고 26명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이 핵심 증인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재판의 흐름이 요동쳤습니다. SBS 2017.03.10 20:38
'불소추특권' 방패 없는 민간인 박근혜…검찰 조사 언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이제 불소추특권이 사라져 더는 검찰 수사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대선 정국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실제 소환조사까지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SBS 2017.03.10 20:33
국민 손으로 뽑아 파면까지…'민주주의' 한단계 성숙 오늘 탄핵 결정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국민이 법적 절차에 따라 파면한 첫 사례입니다. 적잖은 진통이 이어졌고, 봉합해야 할 상처가 남았지만, 민주적 절차를 통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SBS 2017.03.10 20:32
경찰서 출두한 초딩 삼총사 지난 2월 16일, 충남 예산 경찰서 예산지구대에 초딩 삼총사가 등장했습니다. 숨바꼭질을 하다가 떨어진 지갑을 발견해 지구대에 찾아온 겁니다. 지갑 속에는 총 148만1천원이 들어있어 삼총사는 놀란 동시에 무서웠다고 합니다. SBS 2017.03.1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