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새해 첫날 계속된 추모 물결…공항 밖까지 줄 섰다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추모객들이 분향소를 찾다 보니 무안군에서는 다른 분향소를 이용해 달라는 긴급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 연결합니다.전연남 기자, 늦은 시간이지만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죠?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무안국제공항 1층에는 어제저녁부터 합동분향소가 설치돼서 운영되고 있습니다.지금은 인파가 좀 줄었지만, 새해 첫날인 오늘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서 유족들을 위로하고 또 사고 희생자를 기렸습니다.특히 가족 단위의 조문객들이 많이 보였는데요.추운 날씨지만 공항 밖으로 긴 대기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김선미/전라남도 여수시 : 저희 1시간 넘게 기다린 것 같아요. SBS 2025.01.01 20:40
"따뜻한 밥 한 끼라도" 궂은일까지…무안 향한 위로 손길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전하겠다', '청소라도 돕겠다'며 공항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공항 카페에는 커피 수백 잔이 선결제 됐습니다.kbc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1.01 20:38
"잘가" 손짓에 터진 오열…"철들었는데" 고3 아들의 쪽지 새해 첫날인 오늘 유족들은 사고현장에 차례상을 차리고 미처 하지 못한 말들을 전했습니다. 분향소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곳곳에는 위로의 손 편지가 붙었습니다.무안국제공항의 모습을 김형래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SBS 2025.01.01 20:35
[현장] 희생자 전원 신원 확인…"시신 온전히 인도되길" 지금부터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사고 현장은 조사를 위해 당분간 보존됩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이 여객기처럼 유족들의 시간은 사고 당일에 멈춰 있습니다. SBS 2025.01.01 20:29
오락가락 국토부 설명…'다르다' 지적에 "다시 살펴볼 것" 국토부 취재하는 엄민재 기자와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Q. 사고 발생 나흘 째인데 정부 설명이 좀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활주로의 길이, 그리고 사고 여객기의 착륙 지점을 바꿨더라고요?[엄민재 기자 : 사고 발생 직후에는 워낙 경황이 없고, 또 정확한 파악에 시간이 필요해서 그럴 수는 있습니다. SBS 2025.01.01 20:23
부품 빠진 비행기록장치 미국으로…음성기록 모레 복원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된 블랙박스 분석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두 종류 가운데, 연결 부품이 분실된 상태로 발견된 비행기록장치는 미국으로 보내서 복원을 시도할 계획입니다.이 내용은 권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1.01 20:18
짧은 활주로, 콘크리트 둔덕, 새떼…"여수공항도 비슷" 물론 정부 조사가 앞으로 이뤄지겠지만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내 다른 공항 자체적으로도 안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무안공항과 멀지… SBS 2025.01.01 20:15
"피해 키웠다" 지적에…"'콘크리트 둔덕' 전국 전수조사" 로컬라이저라고 불리는 방위각 시설이 콘크리트 둔덕으로 만들어져서 이번에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부가 전국의 모든 공항 시설을 다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SBS 2025.01.01 20:15
"관제사도 반대로 착륙 합의…1.4km 남기고 중앙 착지" 다음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많았었던 사고 여객기의 착륙 과정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고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여객기가 일반 절차와는 다른 경로를 택했고, 그러면서 관제탑과 교신도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먼저 박재현 기자입니다. SBS 2025.01.01 20:13
윤 관저 앞 탄핵 찬반 대치…밤사이 기습 집행 가능성은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공수처는 1월 6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 안에는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 앞의 분위기는 지금 어떤지, 그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김지욱 기자, 저희가 어제 이 시간쯤에도 현장을 봤었는데, 지금도 어제와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은데 먼저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SBS 2025.01.01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