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1명 위치 확인"…이 시각 화성 공장 진화·수색 상황 오늘 오전 10시 반쯤 난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앞서 자세히 전해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서 새로 들어온 소식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BS 2024.06.24 20:52
순식간에 '펑'…리튬 배터리 화재 시 먼저 해야 할 조치는? 지금부터는 전문가와 함께, 궁금한 점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리튬 배터리 화재 흔한가?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 사실 흔하지는 않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위험성은 상당히 있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SBS 2024.06.24 20:29
신원 확인 난항…빈소 마련도 어려워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그 신원을 확인하는 게 쉽지 않아서, 빈소를 마련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장례식장 나가 있는 저희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SBS 2024.06.24 20:21
"연기 속 뛰어내렸다" 긴박했던 대피 순간…"다른 동료는" 울컥 불이 난 뒤 연기가 치솟고 또 연쇄 폭발이 일어난 공장에서 가까스로 몸을 피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살았다는 안도감보다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동료들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더 컸습니다. SBS 2024.06.24 20:18
화재 현장 바로 옆 동 '리튬 2톤' 있었다…더 큰 피해 막았다 오늘 화재가 발생한 건물 바로 옆 동에는 배터리의 소재인 리튬이 2톤 정도 있었고 또 많은 양의 유해화학물질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공장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였는데, 소방당국이 그 건물들에 계속 냉각수를 뿌려서 불이 더 번지는 걸 막았습니다. SBS 2024.06.24 20:16
5년 전 군부대서도 리튬 배터리 폭발…"수분 노출 가능성" 지금까지 인명피해 또 현장 상황 알아봤고, 이번에는 그럼 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불이 난 건지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군부대나 특수 산업 현장에서만 쓰이는 리튬 배터리는 물에 조금만 닿아도 폭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SBS 2024.06.24 20:13
2층서 고립, 대피 왜 어려웠나…입구에서 발화·작은 창문 불이 난 공장 건물에서는 당시 70명 가까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50명 정도가 2층에 있었고, 화재 희생자 대부분은 2층에서 발견됐습니다. SBS 2024.06.24 20:08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 노동자…"신원 파악 안돼" 앞서 들으신 대로 이번 화재 희생자 대부분은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22명 가운데 외국인이 20명, 한국인은 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SBS 2024.06.24 20:04
군 무전기용 전지 3만 5천 개 보관소에서 불…구조 자세히 보니 오늘 불이 난 공장은 군용 무전기에 쓰이는 리튬 배터리를 주로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공장 2층에는 배터리 완제품 3만 5천 개가 보관돼 있었는데, 그 입구 쪽에서 불이 난 뒤 폭발이 이어지면서, 거기 있었던 사람들이 고립된 걸로 보입니다. SBS 2024.06.24 20:02
폭탄 터지듯 연쇄 폭발…1,000도 이상 열폭주 "땅 울렸다" 불이 난 직후, 공장에서는 폭발이 잇따랐고, 순식간에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주변 가게로 그 파편이 날아가고 또 몇 킬로미터 떨어진 데서도 소리가 들릴 정도로 폭발은 강력했습니다. SBS 2024.06.24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