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노마스크 축제…이태원역 하루 이용객 13만 명 어제 하루 이태원역 이용객은 13만 명으로 지난주보다 3배 넘게 많았습니다. 3년 만에 마스크 없이 핼러윈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SBS 2022.10.30 20:28
골든타임 더 짧은 압박성 질식…'압사 생존법' 효과 있나 이태원 참사를 재난의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Q. 대형 압사 사고 원인은? [조동찬/의학전문기자 : 지난해 미국 휴스턴 공연장에서 압사 사고로 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SBS 2022.10.30 20:23
사망자 안치된 병원마다 오열…3명은 신원 아직 미확인 사망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낮부터 병원 영안실로 모였습니다. 일산동국대병원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안치됐는데, 현장 연결합니다. 김혜민 기자, 그곳에 안치된 사망자들은 모두 가족들에게 연락이 닿은 것인가요? 네, 실종자 유가족 중 일부는 비보를 접하고 오늘 낮부터 이곳 일산동국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왔습니다. SBS 2022.10.30 20:18
"생일 맞아 이태원 갔는데…" 외국으로 전해진 사망 소식 참사로 인한 한국인 희생자들 중에는 가족이나 친구가 외국에 있는 경우도 있어서 급하게 한국행 비행기를 찾는 이들도 있습니다. 20명이 넘는 외국인 사망자도 가족이 한국으로 오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SBS 2022.10.30 20:13
"밤새 찾아 헤맸는데…" 사망 확인하고 오열한 가족들 어디에 있는지 살아는 있는 것인지, 제대로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밤새 연락이 끊긴 가족들을 찾기 위해 이태원 거리와 병원을 돌아다녔습니다. SBS 2022.10.30 20:09
정체에 묶여버린 구급차…인파에 막혀버린 구급대 사고를 미리 막을 수는 없었다 해도 119구조대가 신속히 접근할 수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이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길이 막히면서 현장 투입도, 환자 이송도 늦어진 것입니다. SBS 2022.10.30 20:03
"핼러윈 인파" 예고됐던 이태원…현장 대책은 왜 없었나? 좁은 골목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압사 사고에 경찰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10만 명 넘게 모인 이태원에 현장 배치된 경찰은 대략 160명이었습니다. SBS 2022.10.30 19:59
"이태원에 몰려든 인파들, 초저녁부터 사고 조짐 있었다" 어젯밤 이태원에 있던 시민들은 사고 몇 시간 전, 그러니까 이른 저녁부터 사고 조짐이 보였다고 말합니다. 주변 상인들은 미리 신고 전화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SBS 2022.10.30 19:55
이태원 압사 비극, 어떻게 시작됐나…"밀어" 구호 나왔다 참사가 맨 처음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밀지 말고 천천히 가라는 외침이 인파 속에서 터져 나왔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SBS 2022.10.30 19:34
이태원 참사 발생한 골목…좁고 미끄러운 내리막길 40m 사고가 발생한 골목은 3m 남짓입니다. 성인 6-7명이 나란히 걷기 힘들 정도로 좁은 데다 경사가 점점 가팔라지는 길이라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2022.10.30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