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집단폭행 사망여성 사인 "더위로 시신 부패해 못 밝혀" 경북 구미 원룸에서 집단폭행으로 숨진 20대 여성의 사인 규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31일 구미경찰에 따르면 A씨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날 '장기와 뇌 등이 모두 부패해 직접적인 사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연합 2018.07.31 17:18
양승태 사법부, '여소야대'에 "식물정부화…레임덕 최대 활용"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인 2016년 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이 참패하자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정부의 '식물정부화'를 예측하며 사법정책 추진을 위한 정무적 전략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2018.07.31 17:09
임종헌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허위보도…명예 회복 해달라" 사법농단 사건의 주역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지난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최초 제기돼 퇴직한 이후 경위서에서 관련 의혹을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 2018.07.31 17:08
'상고법원' 국회 전방위 로비 추진…"정의당 의원 고립시켜야" 양승태 사법부가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국회의원을 정치적으로 압박하거나 회유하는 방안을 검토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31일 법원행정처가 추가 공개한 '거부권 행사 정국의 입법 환경 전망 및 대응방안 검토' 문건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을 설득하기 위해 같은 친박계 분류되는 정갑윤 의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SBS 2018.07.31 17:08
[HOT 브리핑] 폭염 속에서 생떽쥐베리를 기리며…'꽃과 어린 왕자'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이 38.3도였습니다. 1994년 7월의 38.4도 턱밑까지 갔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이 여름은, 이 폭염은 도대체 언제 끝이 날까요? 2050년이 되면 5월에도 40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BS 2018.07.31 17:04
"아버님, 막내 보셨는교"…박종철 열사 부친, 노제 끝으로 영면 "아버님, 막내가 고생하셨다고, 고맙다고 이제 좀 쉬시라고 그리 말하든교. 막내 보니까 좋은가요." 경찰의 고문으로 숨진 아들 박종철 열사에 이어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박정기 씨의 노제가 3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폭염 속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SBS 2018.07.31 17:04
양승태 사법부, '블랙리스트' 검찰 수사 우려…"더 큰 후폭풍"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판사들을 사찰하고 불이익을 줬다는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처음 진상 조사한 뒤 추가조사 요구에 대응할 방안을 강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SBS 2018.07.31 17:00
광주 폭염일수 '20일째'…연속기록 기준 최장 경신 광주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치솟는 날이 20일째 연속으로 이어져, 역대 최장 일수를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광주의 폭염일수가 지난 12일부터 20일째 이어져 연속기록 기준 최장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연합 2018.07.31 16:56
'태움' 논란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면접 '부적절한 질문' 논란 서울아산병원이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에서 소속 간호사 자살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2월 서울아산병원 소속 신규 간호사가 목숨을 끊었고, 당시 유족들은 병원의 '태움'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연합 2018.07.31 16:53
동해연안 28도까지 치솟아 고수온주의보…평년보다 7도나 높아 남해와 서해에 이어 동해 연안에도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31일 오후 2시를 기해 강원도 고성군에서 경북 영덕군, 울산 슬도에서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에 이르는 동해 연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합 2018.07.31 16:50